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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함께 해요, 임마누엘
작성자 최종휴 이메일 전송 조회 227 작성일 2017/12/20 10:52

그 별과 함께
(마태복음 1:23; 2:1-3)

본래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어울려 지내는 것이 더 아름답고 보기에 좋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요즘 사람들은 외롭게 지낸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지만, 아담이 혼자 지내는 것만큼은 아쉬워하셨다.

최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샤이니 종현이 죽기 전에 유서를 남겼다. “난 속에서부터 고장이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사람에게 있어 우울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생각을 실재 죽음에까지 치닫게 하는 무서운 마음의 병이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동방박사들의 긴 여행을 생각해 보았다. 그들은 동방으로부터 왔다. 거리로 하면 수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함께 했을까, 오면서 무슨 대화를 했을까, 그들은 어떤 비전을 공유하고 있었을까, 등등 우리를 궁금하게 하는 대목이 많다. 

공감대가 형성된 사람이 아닌데, 함께 해야 할 때 우리는 무슨 대화를 할지 고민하다가 불편해 한다. 학생들도 학교에서나 어느 단체에서 여행을 가면 제일 중요한 것이 친한 친구가 있느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말벗이 있으면 여행이 즐겁고, 말벗이 없으면 불편하고 약간 어색해한다.

동방박사들은 메시야의 별을 보고 그 먼 거리를 왔다.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그 별을 따라 그 먼 거리를 왔을 뿐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는 것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지만, 같은 생각, 같은 취미로 모인 친구들은 의외로 오래간다. 동방박사들은 그 별에 마음이 꽂혀, 그 먼 여행을 전혀 불편해하거나 망설이거나 후회하지 않고 이루어왔다.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는 요즘에 이런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다.  

메시야의 별은 동방박사를 하나로 만들었다. 인생에 찾아든 깊은 고독감과 우울의 기원은 하나님을 떠난 삶에서 찾을 수 있다. 마치 무엇과 같은가? 어떤 길이 빠른 길인가, 목적 없이 책상에 수 시간 앉아 있어도, 마음은 급하지만 마음에는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고 답답할 때를 있다. 여기서 문제는 나를 답답하게 하는 원인을 알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데 원인은 묻어두고 급한 마음에 머리에 많은 것을 외우고 공부하려고만 하면, 나중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 

돌아가는 길처럼 보여도 원인을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우리 인생의 중심축이 되신 하나님을 배척하고 스스로 뭔가를 할 때 우리 인생은 언젠가 이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동방박사가 찾은 아기 예수는 임마누엘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뜻인데, 이걸 예언했던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였다. 이사야는 앗수르에 의해 거의 멸망당한 유다를 하나님이 다시 건져주시며,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랑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가능한 일로 바뀐다.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는 그의 별을 바라보며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동시에 잃어버린 내 삶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다시 내 안으로 모셔야 한다. 함께해요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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