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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노익장
작성자 최종휴 이메일 전송 조회 7 작성일 2020/09/18 08:00

사람은 나이를 먹어 늙어지면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꼭 건강만의 문제가 아니라 활동 영역에서도 그렇다. 현역 때는 활발하게 움직여도 나이 먹으면 활동이 뜸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간혹 노인이 되어서도 그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꼬장을 부리는 노인은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원로로 조언이 필요할 때 조언해주며, 중요한 결정에서 방향을 말해 줄 수 있는 위치라고 하면 아직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노년 야곱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요셉의 초청으로 야곱은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이집트에 내려간다. 창세기 46장 28절을 보니까, 야곱이 유다를 선발대로 먼저 보낸다. 그런데 유다로 하여금 자신을 고센 땅으로 인도하도록 지시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야곱은 당시 130세가 넘은 노인 중에 노인이었지만, 죽지 못해 살아가는 노인이 아니라 여전히 공동체에서 큰 방향을 결정하는 결정권자로 소개된다. 야곱은 유다를 먼저 보내 야곱이 선호하는 곳에 머물도록 조치를 취하라는 뜻으로 여겨진다. 그러니까 야곱은 주는대로 받아먹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분명한 뜻을 가지고 타협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창세기 47장에서 야곱의 돋보이는 장면은 요셉의 인도로 야곱이 바로 앞에 섰을 때, 주저하지 않고 바로를 위해 축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를 지배하는 왕 바로를 서슴없이 축복하는 야곱의 모습에서 야곱의 그 늙음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의 응축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냥 늙은이가 아닌 신앙의 연륜을 갖고 있는,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벗으로 삼고 있는 야곱의 놀라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나이 먹음에서 우린 야곱의 영적 노익장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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