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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울에 의해 언급된 믿음의 사람들
작성자 최종휴 이메일 전송 조회 18 작성일 2020/06/30 08:05

사역을 할 때 참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목회자가 사역을 할 때 뒤에서 전심으로 밀어주고, 합당한 계획이 잘 추진되도록 손발 모두 걷어붙이고 협력하는 신자가 있다. 따뜻한 격려의 말도 목회자에게 큰 힘이 될 때가 많다. 

바울의 사역은 더더욱 그랬다. 바울이 성령이 이끌려서 사역을 했더라도 주변에 따뜻하고 헌신적인 동역자들이 없었다면, 바울의 사역은 반쪽짜리 사역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함께 일을 할 때 좋은 것은 격려와 위로, 방향 점검을 위한 머리 맞댐, 이런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며 열정을 불 태우는 것이 아름다운데, 바울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았다.

바울이 첫 번째로 언급한 사람은 스데바나 가정이다. 그를 칭찬하면서 바울이 언급하기는 그는 아가야 지역에서 첫 신자가 된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스데바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인이었던 서상륜과 비슷해 보인다. 

사람들은 보통 누구를 따라서 잘 하고, 처음 길 가는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 그런데 스데바나는 바울의 설교와 가르침을 듣고 기독교인이 되어 그 지역 교회의 시작에 헌신한 사람이다. 바울은 스데바나를 칭찬하면서 그는 성도 섬기는 일에 작정한 사람이라고 밝힌다. 

​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할 때 보면, 정말 교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여러 성도들이 있음을 본다. 이는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그 교회 성도들에게 스데바나와 브드나도, 그리고 아가이고와 같은 자들과 함께 일하라고 당부한다.

​교회는 신자의 모임인데, 누구랑 함께 신앙하느냐는 참으로 중요한다. 비판적인 성도와 함께 신앙하면 비판만 하다가 끝나는 수가 많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를 알아서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돌아보는 일에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내가 목회자나 장로로 세움을 받았으면 더욱 그래야 한다고 본다. 

​나는 성격이 소심해서, 싫어하는 눈치를 주는 사람과는 잘 대화를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바울은 위 세 사람을 말하기를 이들은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교목으로 있으면서 참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사를 만난다. 학생들의 신앙 증진을 위해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려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교사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우리의 관계가 이처럼 서로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관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를 자주 생각해 본다. 인생은 짧고 주의 나라는 영원하니, 우리 삶이 어디를 향해야 마땅하겠는지 오늘 아침에도 다시 한 번 물어보게 된다. (장마비가 조금씩 내리는 화요일 아침, 교목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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